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이자 본교 의무부총장인 유경하 교수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병원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CEO(최고경영자)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동아병원경영대상은 2021년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해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행정부문에는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행정원장, 한양대병원 권우균 운영지원국장이, 의료부문에는 서울아산병원 장성수 진료지원실장, 성애병원 문현주 간호부장, 홍익병원 황남주 임상병리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경하 교수는 본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88')와 박사학위(91')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이화여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다.

UCLA 방문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부회장,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및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