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7082
작성일
2021.02.01
수정일
2021.02.01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177

이달의 동문(2021년 02월), 김혜정 University of North Texas 교수

이달의 동문(2021년 02월), 김혜정 University of North Texas 교수 첨부 이미지
1. 학력
1984년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 의류직물학과 학사학위 취득
1991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생활과학대학 석사학위 취득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생활환경대학 박사학위 취득

2. 주요 경력
2004년 University of North Texas조교수 임용
2010년 University of North Texas 부교수 및 종신교수
2016년 ~ 현재 University of North Texas 정교수

3. 교육 및 연구 업적
University of North Texas (Ranked a Tier One research university by the Carnegie Classification)의 교수로 임용된 후 17년 동안, 다학제간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SSCI 논문 19편을 포함하여 41편의 논문을 출간하였고, 80여 회의 연구발표를 하였으며, 6명의 제자들을 국내외 유수 대학들의 교수로 양성 하였습니다.
의류학계의 대표적 저널인 Clothing and Textiles Research Journal (SSCI Indexed, Impact Factor 1.1)과 Fashion and Textiles(SCIE Indexed)의 부편집장으로 의류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의류학을 기반으로 하는 다학제자 (multi-disciplinary scholar)로서 소비자학, 유통학, 마케팅학, 광고학, 통계학, 빅데이터, 사회학 분야들과의 학제간 연계를 활발히 추구하며, 관련 학술조직들의 이사회 임원으로도 봉사하여 왔습니다.

4. 젊은 후배들께 드리는 말씀
만학으로 서른 일곱 살에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마흔 둘에 학위를 취득 (2002년) 하였으며, 박사 후 과정 중 이던 2004년에 University of North Texas의 교수 공채 과정을 통하여 조교수로 임용 되었고, 그 후 종신 교수 및 부교수, 정교수로 승진하였습니다,
외국 유학의 경험이 없이 학사-석사-박사 과정의 모든 교육을 모교에서 이수하였기에, 미국 대학교의 교수 공채에 지원하는 과정은, 매우 벅찬 도전 이었습니다. 모교에서의 대학원 과정 중에 이수한 교육 내용과 취득한 학점 등이 미국 대학교의 교수 임용 조건에 부합 되는지를 세밀하게 심사 받고 증명 하였으며, 또한 미국 생활의 경험이 전혀 없는 토종 한국인이 과연 학생 교육에 필수적인 언어적 능력이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하여 갖가지 언어 능력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모교의 교정에서 지냈던 10여년의 경험은, 지금도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자산 입니다. 모교에서 받았던 교육과 이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자존심과 자신감이 무너질 수도 있었던 수 많은 순간들 마다 오히려 스스로의 자질을 향상 시켜려 노력하였습니다. 매 학기 거행되는 졸업식 때 마다, 모교 정문 옆 골목에서 맞추었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의 박사 가운을 자랑스럽게 입고, 세계 유수대학 출신의 교수들과 함께 제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여러 학제들이 융합되고 있는 요즈음의 교육환경 및 사회 환경은, 교수 또는 학자의 전통적인 역할도 크게 변화 시키고 있으며, 전공하였던 의류학 분야의 정체성도 재정립 혹은 재해석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구실에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하여 고민하며 탐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큰 타격을 받은 패션산업, 도소매 산업, 디지털 산업, 여행과 숙박업 그리고 요식업 등의 관리자와 실무자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900 여 명의 재학생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무슨 지식과 기술을 교육해야 하는지, 어떠한 소통과 접근이 가장 최적화 된 교육의 패러다임인지, 무슨 가치와 기대가 그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것인지에 관하여 공부하고 토론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체득한 ‘사랑’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상호 호혜적인 ‘공유’의 가치가 지식과 정보와 소통에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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