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2025년 강의 평가 우수 교원 포상,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2018년 이화여자대학교 우수학위논문상(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2017년 수원대학교 우수교육상, 수원대학교 총장
2012년 이화여자대학교 우수학위논문상(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주요 활동
이은홍 동창은 본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국어교육학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원에서 문학교육을 중심으로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후 국립순천대학교에 재직하며 예비 교사 양성과 문학교육 연구에 힘쓰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국어교사와 학습자의 수업 실천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컨소시엄 사업단에서 융합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교사 교육 지원 사업과 교원양성대학 환경교육 강좌 개설 운영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며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를 이달의 동문으로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렇게 인사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돌아보니, 이화에서의 시간은 새로운 도화지 위에 나를 다시 그려 나가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화에는 새롭고 낯설며 가슴을 뛰게 하는 일들이 가득했습니다. 물론 성장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어려움도 있었지만,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스승과 학문적 동지들이 곁에 있었습니다. 그 시간의 의미를 지금 모두 헤아릴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화에서의 배움이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저의 뿌리이자 바탕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후배 여러분께는 지금 이화에서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서둘러 규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화에서 배우고 만나며 고민하는 시간들은 당장은 온전히 이해되지 않더라도, 어느 순간 삶의 방향을 지탱하는 바탕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맺는 관계, 낯선 생각과 씨름하며 만들어 가는 사유의 시간들이 여러분 각자의 방식으로 축적되어 갈 것입니다. 장석남 시인의 「수묵정원 9」에 나오는 “번짐, 번져야 사랑이지”라는 구절처럼, 이화에서 만들어 가는 여러분의 배움과 사유가 번지고 번져, 자신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