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431 RSS 2.0 39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이달의 동문(2022년 6월), 한혜경 미얀마 양곤 KB학당 학당장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46 첨부파일 0 1. 학력2018.1~2019.12 미주 장로회 신학대학교 M.Div 편입 및 졸업 2007.9 ~2010.6 캘리포니아 개혁신학대학교M.Div 및 기독교상담학과 졸업1985.3~ 1988.2 대학원 특수교육학과(언어장애교육전공)졸업1981.3 ~1985.2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 졸업2. 주요 경력2015.4 ~ 현재 ISF(International Student Fellowship) 미얀마 지부장2013.8 ~ 현재 미얀마 양곤 KB 학당 학당장, 양곤 타와라 교회 부설 유치원장2012.3 ~ 현재 미얀마 선교사(의료 및 교육 전문 선교, SEED USA 선교회 소속)2010.6 ~2011.8 중국 선교사(중국 단동복지병원, SAM 소속)2006.9 ~ 2010.6 모퉁이돌 한국학교장(미국 팔로알토)1989.4 ~ 2000.7 서울아산병원 언어치료실 실장3. 수상 경력1990 서울교육대학장 우수교원상 수상1991 교육부장관 시범수업 경연대회(1등) 수상1999 서울특별시교육감 우수교원상 수상2001, 2012 교육부장관 우수교원상 수상2002 서울대학교교육행정연수원장 우수교원상(1등) 수상2010, 2012, 2018 이화여대교육대학원 강의평가 우수교원상 수상4. 주요 활동한혜경 동창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 개원 멤버로 언어치료실 실장으로 12년을 근무한 바 있다. 언어병리 임상학회의 멤버, 임원으로 일하면서 언어치료가 학문적, 제도적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초기에 활발히 활동을 했으며, 1997과 1998년에는 국립특수교육원 언어교육프로그램개발 연구자로 위촉되어 특수학교의 언어교육자료를 만드는 일에도 참여했다. 의과대학 교수였던 남편과 함께 멕시코, 중국, 인도, 네팔,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브라질 등 해외 의료봉사를 10여 차례 이상 다니던 중 남편이 의료선교사로 사는 삶을 제안했다. 의료선교사로 사는 것은 많은 영역에서 권리포기, 내려놓음을 요구(?)하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고통받는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 하나님의 영광스런 초대라 생각하며 현재까지 걸어가고 있다.그는 남편과 함께 2006년부터 중국의 심양과 북한 신의주 맞은편 단동에서 도강증을 가지고 건너온 북한 주민들과 한족들 중심으로 5년 이상 의료와 긍휼 구제 사업을 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무료자선병원을 세우고, NGO와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미얀마 청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외곽 어려운 마을에 교회와 유치원, 방과 후 교실을 세워서 운영하고 교육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락다운되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중, 2021년 2월에는 미얀마에서 쿠데타까지 발발하여 세계 어떤 나라보다 미얀마는 대책이 없이 맞게 된 터라 많은 생명을 잃었고, 빼앗기고 경제적인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미얀마에서 이들의 재난지원을 계속하고 한국에 유학을 간 학생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 내 장학지원과 물품지원을 하였다.미얀마는 사회주의 의료시스템으로 정부병원의 진료비가 무료이지만 시설이 열악하고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서민의 경우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 이에 미얀마 서민들을 돕기 위해 한혜경 동창 부부는 양곤시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공단 지역으로 양곤시 33개 타운십 중 가장 가난한 서민 40만 명이 살고 있는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흘라잉따야에 무료자선 병원인 베데스다 클리닉을 설립웠다. 베데스다 클리닉은 무료로 내과, 소아과,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인공신장실(혈액투석)까지 갖추어 하루에 평균 70~80명의 환자가 다녀간다. 락다운과 쿠데타가 풀리면서 이번 가을 수술실을 오픈 예정에 있는데, 작년 초 수술병동까지 완공되어 작지만 완연한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한혜경 동창 부부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화상, 선천성 심장병, 항문 폐쇄 환자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가오는 10월에도 서울대학교 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4명의 심장병 환자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6년을 한마음으로 한길을 달려왔지만 한혜경 학당장 부부는 ‘아직도’ 꿈을 꾸고 ‘여전히’ 이곳에 있으면서 의료와 교육을 통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긍휼과 사랑을 베풀면서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꺼이 사람과 사람, 한국과 미얀마를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사랑과 봉사로 살아가고 있다.5. 후배들에게의료와 교육을 통한 선교를 작정하면서 내려놓음을 연습할 때 우리나라에 오신 많은 선교사님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특히, 이화여대는 나의 모교이기 때문에, 교육기회가 없었던 시기에 여성교육의 문을 열어주고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을 설립하기도 했던 메리 스크랜튼과 의사였던 아들 윌리암 스크랜튼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었고 나의 삶에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이화를 졸업한 모든 사람들은 열악한 시기에 인간다운 삶을 풍성히 살 수 있도록 베풀었던 최고 교육의 혜택과 진취적인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은 많은 것들이 순환되어질 때 고여서 썩은 물이 아니라 생명을 주는 생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는 공부를 할 때는 전문인이 되도록 성실하고 정직한 시간들을 보내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문인으로 부르신 자리에서 다시 성실하고 정직하게 자신들의 역할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와 나의 가족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곳, 타문화권의 세계에도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긍휼의 삶을 살아가는 이화인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화가족‘이란 말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왕왕 듣는 말입니다. 다른 어떤 대학이나 집단에서 듣지 못하는 말입니다. 우리 이화인의 DNA는 하나님이 빚으신 특별한 관계인 것 같습니다. 이화가족이라는 공동체 정신으로 작은 퍼즐을 맞추듯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퍼즐을 완성하여 하나의 그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이 땅의 사람들 마음에 들든지 안 들든지, 나는 이 땅의 사람들을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다”- Mary F. Scranton 이달의 동문(2022년 6월), 이경미 아이코리아부속 새세대유치원 원장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60 첨부파일 0 1. 학력1981년 이화여대 교육학과(학령전교육전공) 졸업 1992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졸업(교육학 석사) 2009년 이화여대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졸업(문학박사)2. 주요 경력현) 사단법인 아이코리아부속 새세대유치원 원장전) 이화여대부속 이화유치원 교사, 원감전)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대학원 시간 강사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전) 2011 유아교육과 올해의 이화인 전) 서울특별시 교육과정 심의회 학교별(유치원) 위원전)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유치원 평가위원전) 사단법인 대한어린이교육협회 이사, 부회장전) 사단법인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이사 전) 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 전시•체험분야 설계자문위원전)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3. 수상 경력1990 서울교육대학장 우수교원상 수상1991 교육부장관 시범수업 경연대회(1등) 수상1999 서울특별시교육감 우수교원상 수상2001, 2012 교육부장관 우수교원상 수상2002 서울대학교교육행정연수원장 우수교원상(1등) 수상2010, 2012, 2018 이화여대교육대학원 강의평가 우수교원상 수상4. 주요 활동이경미 동창은 본교 학부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이화유치원에서 교사와 원감으로 17년간 재직하면서 이화여대 유아교육과의 교육이념을 부속학교에서 구현하는데 기여하였다. 그 후 (사)아이코리아부속 세새대유치원에서 20년간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이화여대 유아교육과의 교육이념과 교육방법을 일반 현장에 접목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동시에 본교 학부와 대학원, 교육대학원에서 19년간 강사 또는 겸임으로 재직하면서 교육현장과 교육이론을 접목하여 양질의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지도하여 본 학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유아교육현장전문가로서 유치원 교육과정 시안개발 연구, 유치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현장 사례 개발 연구, 이론에 근거한 활동 프로그램 개발 연구, 교사용지도서 및 고등학교 교과서 개발, 산학협력단 연구, 지역교육청 자율장학, 대학생과 유치원 초임 원장들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왔으며, 타 업종, 타 분야에서 유아교육, 보육과 관련하여 조력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는 등 폭 넓은 지원을 해왔다.5. 후배들에게1981년 졸업 후 감사하게도 1914년에 설립된 이대부속 유치원에 오랜 기간 근무하고 늦은 나이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이화의 역사를 보다 더 알게 되었고, 이화의 정신을 보여 주시는 훌륭한 은사님, 선배, 후배님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닮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분들의 말씀과 행동을 통해 이화의 가치 이념인 진, 선, 미의 실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화유치원의 역사를 통해 ‘이화는 주어진 시대적 소명과 사회적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공동선을 창출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거 이화유치원(1914)과 유치원 사범과(1915)가 설치되었던 당시에는 유아를 하찮게 여기고 부모와 어른들의 종속물로 생각하며 유아에게는 공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유아는 귀하고 소중한, 능력 많고 존중받아야하는 존재라는 보편적 인식으로 바꾸어 놓았고, 현재 유치원은 학교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전문적 학술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이화인들의 리더쉽, 성숙한 인격과 헌신적 봉사,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의 가치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이화여대 대학원은 이화의 이념 중 하나인 ‘진’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한국 최고의 학문 연구기관입니다. 대학원 동문들이 사랑의 정신을 발휘하여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선), 책임 있는 지식인으로서 새롭고 조화롭게(미) 세상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신다면 진선미를 갖춘 이화인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5월), 백윤정 경북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89 첨부파일 0 1. 학력1988.02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졸업1990.02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1997.02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2. 주요 경력현)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현) 한국 인사조직학회 부회장현) 한국경영학회 이사현)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위원전) 한국윤리경영학회 부회장전)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전) 외교부 외교연략평가위원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3. 수상 경력2020. 경북대 교육상 수상 2018. Best Paper Award (Academy of Management)2017.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우수강의상 수상2012~2014 경북대학교 우수교육교수상 수상1998. 한국인사조직학회 우수박사학위논문상 수상 1997.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수석 졸업4. 주요 활동-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인사조직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수석으로 대학원을 졸업함. - 박사논문은 사회적 연결망(social network) 관점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연구한 것으로 한국인사조직학회 제1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함.-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윤리경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여성 IT벤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통해 여성창업자 연구를 수행하면서 당시 윤리경영의 사각지대로 평가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윤리경영에 대해 연구함. 이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통합적 관점에서 기업의 윤리경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함.- 이외에도 다양성, 긍정심리자본, 리더십과 창의성 등 조직분야에서의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였으며, 2018년도 AOM(Academy of Management) 학회에서 진정성 리더십과 윤리적 리더십을 다룬 논문이 Best Paper로 선정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벤처기업협회의 창업멘토링과 관련하여 실태조사 및 측정지표 개발과 관련한 3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최근 이와 관련한 학술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경북대학교에서 재직하면서 학부에서는 조직행동과 조직변화와 혁신, 기업윤리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 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MBA 프로그램에서는 리더십, 소통, 위기관리, 창의성 등을 강의하고 있음.- 경북대 학부와 MBA에서 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번 수상하였으며, 2020년 경북대에서 교수에게 수상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교육상을 수상함. 5. 후배들에게1990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지금까지 모교의 교정을 걸어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화는 제게 늘 1980년대의 사회적 격동기에 정의와 자유,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젊은 대학’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저는 투사와 열사는 아니었지만 자기 자리에서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힘들지만 얼마나 의미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주목하고 인정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떳떳하게 살아가는 많은 이화의 선배와 동료, 후배들의 존재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제가 국내에서 경영학을 공부할 당시에는 여자가 경영학을 공부한다는 것이 낯설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서울대 박사과정에 진학할 당시, 저희 전공에 여학생이 풀타임 박사과정으로 입학한 첫 사례라고 하였으니 지금과는 상황이 매우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진학은 해외 유학을 갈 수 없는 제게 ‘차선의 선택’이었으며 이후 차선의 선택에 따른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해 IMF를 맞았기에 취업이 힘든 상황에서 누군가 제게 3재(災)를 이야기했습니다. ‘여자, 국내박사, 여대 출신’ 지금은 그 누구도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 세 가지 요소가 ‘학문’의 세계에서 어떠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제는 ‘상식’에 속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시각이 바뀌는 동안 저는 제 자신의 ‘평범한 재능’을 ‘노력’으로 보완하고자 애썼을 뿐입니다. 그리고 ‘여자 대학’이라는 것이 이제는 ‘반쪽인 젠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의 후배들은 그런 세상에 살고 있고, 그런 세상을 완성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대가 후배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마 지금 매일 교정을 밟고 있는 여러분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저 역시 학교를 다닐 때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대에 다녔다’는 그 사실 자체가 여러분이 넘어질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되고. 여러분이 사소한 세상의 가치에 흔들릴 때 여러분이 가는 길을 묵묵히 가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언젠가는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듯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4월), 최정욱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의류디자인학과 교수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162 첨부파일 0 1. 학력1993년 이화여대 대학원 의류직물학과 석사2000년 이화여대 대학원 의류직물학과 박사2001년 한국학술진흥재단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Post. DOC2. 주요 경력2003년 – 현 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의류디자인학과 교수2015년 – 2016년 SUNY Buff State(N.Y. USA.) Visting Scholar3. 주요 활동최정욱은 2003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의류디자인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19년 동안 의복구성, 테크니컬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어패럴 CAD 시스템, 3D 프린팅 및 3D 가상착의 시스템 연구를 통해 국내 등재 학술지 논문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서(2022년 후반기 출판 예정)를 집필 중에 있다. 또한 미국(N.Y. USA.)에서 2회 그리고 국내에서 4회를 포함하여 개인전을 총 6회 개최하였으며, 국내외 주요 초대전 및 기획전에서 50여회 참여작가로 활동하였다. 한편, 석사과정 지도학생 20여명 배출하는 등 의류디자인 전공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2018년에서 2020년 코로나 이전까지 개최된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에서 전담 지도교수로 참여하여 3연패 대상 수상의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4. 후배들에게1991년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 입학하여, 2000년 박사학위를 수여 받고, 의류직물학과에서 시간강의를 하다가, 2003년 경희대학교 교수 공채를 통해 임용되기까지, 이화대학에서의 10여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알차고 발전적인 시기였으며, 그래서 행복했고 빛났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대학원 생활동안 매일같이 가정관에 제일 먼저 등교하고, 연구실에 가장 늦게까지 남아 20대의 대부분을 이화 교정안에서 보냈으며, 치열하게 보낸 이화에서의 젊은 날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었음을 잘 알기에, 늘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의 십여년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제 꿈을 실현시켜주었으며, 만만치 않은 제 인생 항로에 등대와 같은 은사님을 만나게 해주었으며, 지금 현재까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저를 지지해주고 함께 해주는 동료이자 선후배 지인들의 인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즉, 이화는 제게 너무도 소중하고 든든한 자산을 만들어 주었고, 오늘의 최정욱을 만들어 주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자신감있게 내일을 설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감히 후배들에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남보다 조금 일찍 혹은 늦게 일지라도 이화대학에 발을 딛은 이상 앞으로 내딛는 걸음걸음에 이화가 주는 거대한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힘에 도움닫기하여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목표를 이룬 그곳에서 이화의 정신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3월), 조인섭 법무법인 신세계로 대표변호사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148 첨부파일 0 1. 학력1999.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2001. 제43회 사법시험 합격2004. 사법연수원 수료2010.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석사 학위취득 (논문 이혼시 양육비 고찰)2016.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박사 학위취득 (논문 유언의 방식에 대한 연구)2. 주요 경력2018.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 교수 한국가족법학회 이사2017.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1호 가족법전문변호사2014. 시애틀 aba 미국변호사협회 주관 국제가족법 대회 한국대표 발표2012. 여성가족부 장관상 표창(조두순사건 국가배상승소)3. 주요 업적안녕하세요. 조인섭변호사입니다. 2004년 처음 변호사가 된 이래로 지금까지 19년동안 이혼 가사사건 전문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제가 처음 변호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이혼,가사전문변호사는 극히 드물었고 '그런 분야가 있냐'고 할 정도였습니다.미혼이었던 29살 젊은 나이에 변호사를 시작하면서 '이혼'을 다루다보니, 혼인생활을 뭘 알겠냐.는 시선 등이 있었고, 그래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바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대학원 등록하여 학문적인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 누구 보다도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한 분야만 팠습니다.또 당시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던 시기라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시점부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렸고,그런 와중에 조두순 사건 국가배상 승소 판결을 받으며 2012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2004년부터 한분야만 파왔고,그렇게 10년 정도 지난 상황에서는 서울가정법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대법원 가족관계등록부 시행 10주년 심포지엄 등 큰 심포지엄, 토론회때, 저를 불러주셨고, 토론자 발표자 등으로 활동해왔습니다.그리고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저 이외에 17명의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대표 변호사로서, 이혼상속 특화 로펌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4. 대학원 동문과 후배들에게 주는 메시지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가는건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더군다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원 공부는 쉽지 않죠.제가 이대 대학원을 다니며 다지고 또 다녔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이화여대를 졸업하던 순간, 박사학위를 받던 벅찬 순간을 기억합니다.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대학원 동문들과 후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이화에서 받은 많은 사랑과 경험이 저의 밑거름 되었다는걸 항상 기억하며, 동문분들과 후배분들 앞날에도 무한한 영광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추가사항: 조인섭 동창님은 약 28만 팔로워를 보유중인 인스타그램 ID "insup_cho, 조인섭 이혼전문변호사의 다이어리" 웹툰 계정을 운영 중이십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3월), 서혜수 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152 첨부파일 0 1. 학력 1988년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학과 졸업1993년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도자디자인 전공 석사2013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 2. 주요 경력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현)2021~현재 The 49th IAC Congress & General Assembly of the Thematic Members’ Exhibition(The Arctic Ceramic Center, Posio, Finland)개인전 10회(Seoul, Beijing, Tokyo, Osaka etc.)초대전 및 단체전 150여 회(Seoul, Posio, Oisterwijk, Hangzhou, Jingdezhen, New Caledonia etc.)3. 수상2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29회 대한민국산업미술대전 5th Awards of Mashiko International Ceramic Contest4. 주요활동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가 자신의 해석으로 국내의 크고 작은 갤러리와 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20여 년 전부터 개인전, 초대전, 기획전을 통해 도자예술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이 지니는 학술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 그리고 예술적 가치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토대로 <상감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조형성으로 표출해내고 있다.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도자협의회(IAC)에서 주최하는 49회 IAC총회 주제회원전에 작가로 초대되어 도자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현대 도자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주핀란드 한국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핀란드 Posio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전시는 2021년 10월 오픈하여 현재도 전시 진행 중이다. 세계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의 핵심 코드로 문화예술 분야가 부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에서 해외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작가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나가고 있다. 또한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도자예술을 전공하는 후학을 위한 교육활동을 시작으로 20여 년의 시간을 여러 대학의 후학에게 교육에 대한 열정을 쏟으며 사회적으로도 좌표를 새겨나가고 있다 5. 후배들에게이화여대는 한국 여성의 꿈과 비전을 실천하며 도약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 뒤에는 많은 이화 동창들의 노력과 헌신과 봉사가 있었고, 뜨거운 열정이 창조의 빛과 긍지의 열매가 되어 역사를 이루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화의 전통 속에 녹아 있는 아름다운 가치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에 우리는 이화의 숭고한 유산이 과거의 찬란함으로 머물지 않도록 발전시켜 가야 할 사명이 있고 미래 사회에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발전의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위대한 희생과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간 무수한 동창들의 이화정신과 가치를 생각하며, 자신의 원대한 이상과 비전을 향해 달려 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으로서의 주체성과 전문성, 자신감을 가진 문화적 창조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든든한 토대이자 이화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2월), 이혜지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문화원 주간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137 첨부파일 0 1. 학력 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1992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박사과정 수료2. 경력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주간(현)한국대학출판협회 고문(전) 3. 수상 2019년 올해의 대학출판인상 4. 주요 활동2004년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18년 동안 기획편집자로서 200여 종이 넘는 학술서와 교양서를 출간했다. 영화이론의 기본서로 자리 잡은 <카이에 뒤 시네마 영화이론 시리즈>, <영미소설특강 시리즈>, <프랑스 고전극 시리즈> 등을 기획했으며, 전 세계 17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며 최고의 한국어 교재로 호평 받고 있는 <이화 한국어 시리즈>의 총괄 책임편집을 담당하고, 2014년 이화여대 화보집 , 2021년 김옥길 총장 탄생 100주년 사진집 <큰 스승 김옥길>의 총괄 편집을 맡는 등 출판문화원의 주요 기획과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새로운 주제로 선보이는 <이화플래너>와 <이화달력>의 기획을 맡고 있으며, <이화노트>, <이화 컬러링북>, <이화퍼즐>, <이화북마크> 등 다양한 이화 관련 상품들도 기획하여 출판문화원의 역량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대학의 한국어 교재로는 최초로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이화 한국어’를 출시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출판환경에 맞춰 출판문화원을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5. 후배들에게2014년에 홍보팀과 함께 이화여대 화보집 을 기획하여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이 화보집의 서문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본교 초빙교수를 역임한 프랑스의 작가 르 클레지오에게 의뢰했었는데, 그는 서문에서 이화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도전정신, 대담성, 전통 가치의 존중. 이것이 내가 이화여대에 머무는 동안 느꼈던 것들이다. 아침마다 이화 캠퍼스의 구불구불한 길들은 열의에 찬 수많은 학생들로 가득 메워지고, 건물들은 마치 거대한 벌집처럼 부산하게 움직이는 학생들로 쿵쿵거린다. (…) 이러한 이화는 청춘의 열정과 확신 속에서 학문이 이루어지는 어떤 이상적인 도시와 같은 느낌을 준다. 맨 처음 이화 캠퍼스를 보았을 때 나는 수많은 여성들이 오래전부터 꿈꾸던 이상향을 보는 듯한 기이한 느낌을 받았다.”르 클레지오의 말처럼 이화여대는 매우 특별한 여성적 연대와 활기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제가 학부를 거쳐 대학원과 이후 출판문화원까지 30년이 넘는 시간을 이화여대에서 보내면서 가장 깊이 체화한 것도 주체적인 도전의식과 독립심입니다. 대학원은 나의 전문적인 커리어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는 곳입니다. 학문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길을 준비하든 아니면 사회의 다양한 직종의 기반을 준비하든 간에 학위 취득과 더불어 이화의 도전정신과 독립심을 취득하는 후배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2월), 고찬미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전문위원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168 첨부파일 0 1. 학력2002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학사)2005년 이화여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졸업(석사)2012년 이화여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졸업(박사)2. 주요 경력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전문위원(현) [영문학술지 편집주간] 새로운 학문생산체제와 지식공유를 위한 학술단체와 연구자 연대(이하, 지식공유연대) 집행위원(현)한라일보 칼럼니스트(전)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2기 소통위원(전)3. 주요활동 영문학을 줄곧 공부하고 대학원을 졸업한 직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영문학술지 편집인으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학의 해외 확산과 교류에 기여하는 영문학술지의 전문 편집인으로 일하며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내는 데 큰 자부심을 느껴 오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를 2018년에 국제전문인용색인 Scopus에 등재시키고 세계적 권위를 지닌 학술 데이터베이스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도 ESCI로 등재시켜,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국제적 학술지로서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그 위상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A&HCI 등재지이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던 Korea Journal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이관·안착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학술 전문 편집인이 거의 전무한 학계와 출판계에서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녹록치 않았지만 앞으로 저와 같은 전문 편집인이 많아졌으면 하는 희망과 동시에 사명감을 느끼며 고되기는 하더라도 신명나게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인문학을 꾸준히 공부했던 이유는 물론 지식인·연구자가 되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또한 컸습니다. 연구자이기만 했다면 잘 모르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나 전문 편집인으로 임하면서 디지털 세상에서의 지식 정보 격차 문제나 지식의 독점 및 사유 문제에 대해서 더 상세히 알게 되고 학술생태계를 위협하는 민감한 이슈로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학술 논문들이 상용DB업체들의 독점 계약 하에 디지털 유통되어 논문을 쓴 연구자 자신마저도 논문을 보는 데 제한이 생기는 현상에 큰 문제의식을 느껴 어느 누구나 자유로이 학술 지식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Open Access(OA)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2종 영문학술지를 OA 학술지로 전환시켰으며, 국내 학계에 지식은 공공재이자 커먼즈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2020년 발족한 자발적 연구자 단체인 ‘지식공유연대’ 창립멤버이자 집행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곡된 생산과 유통 구조에 놓인 현 학술생태계가 보다 건전해질 수 있고 학문후속세대가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써나가고 있습니다. 4. 후배들에게 학문후속세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크게 공감하며 그런 환경이 된 데에 대한 미안함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공부하는 게 좋아서 연구자의 길을 선택하여 묵묵히 걸어가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큰 쓰임을 받고 안정적으로 연구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는 게 현실적으로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인문학 분야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불안과 좌절을 처음부터 떠안고 힘든 공부를 시작하고 있거나 그 과정 중에 있는 후배분들이 많이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다른 이유보다는 공부가 그냥 좋고 이 사회를 좀 더 나아지게 하는 데 뜻을 두고 있는 후배분들에게는 끝까지 그 꿈을 붙들고 나아가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연구자의 자격과 능력을 이룬다면 교육·연구 분야에서 물론 두각을 드러내 쓰임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의 상상을 벗어날 정도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가교 역할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갈 수 있기도 하구요. 시야를 좀 더 넓게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그 꿈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정진해나가길 정말 힘껏 응원합니다. 저 또한 뜻하지 않게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남길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달의 동문(2022년 1월), 이유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294 첨부파일 0 1. 학력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이화여자대학원 의학과 석사충북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캐나다 토론토 대학병원 연수 2. 주요 경력서울대학교 병원 수면의학 전임의서울시립 은평병원 정신과 의사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3. 주요 활동이유진 교수는 2003년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 분야의 전임의,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수면검사실을 운영, 2007년-2008년캐나다 토론토 대학병원에서 수면의학에 관한 해외연수, 2008년 10월부터는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임용, 2013년 9월 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에 임용되며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수면의학에 관한 임상활동, 연구,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16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학술지에 발표하였고 이중 SCI(E)급 국제학술지에 1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2014-2015년 교무부 담당교수로, 2018-2019년 대외협력실 함춘인사이드 담당교수로써 행정 업무에 있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2014년 3월- 2016년 9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무장으로써 과 및 교실 운영, 행정을 맡았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이며, 2017년 8월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직업윤리위원회 전문위원, 2021년 6월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보직활동을 하며 병원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회활동 또한 왕성하게 하여 대한수면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수면의학회 학술이사, 2018년-2019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2020년부터는 대한수면의학회 교육이사를 맡아 주요 학회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학계 및 그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기여하는 삶을 살고 있다.4. 후배들에게이화여대와 대학원에서의 학업과 경험은 현재 제가 해가고 있는 일에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화여대 졸업생으로써의 자부심은 여성으로써 이 사회에서 제 커리어를 일구는 데에 근간이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때마다 배운 데로 경험한대로 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진료, 연구, 교육에 몰두하고 있습니다.후배님들도 이화인으로써의 자부심을 항상 잃지 마시고, 차별받던 여성 교육을 위해 세워졌던 이화여자대학교의 이념과 한명한명의 여성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기 위한 “womans”의 뜻을 잊지마시고, 항상 사회의 약자를 존중하는 따뜻한 지성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동문(2021년 11월), 이경애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작성자 대학원동창회 조회수 339 첨부파일 0 1. 학력1982년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졸업1984년 이화여대 대학원 식품영양학과(석사과정) 졸업1994년 이화여대 대학원 식품영양학과(박사과정) 졸업2000년 부산대학교 교육학과(석사과정) 졸업2. 주요 경력현)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현) 부산교육학교 교무처장현)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이사현) (사)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이사현) 부산광역시 먹거리위원회 위원현) 한국식생활교육학회 고문전) 한국식생활교육학회 회장전) (사)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상임대표3. 수상 실적2014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4. 주요 활동이경애 교수는 초등교육과 지역사회에서 식생활교육에 관심이 저조하고 활성화되지 못하였던 1996년부터 부산교육대학교 교수로서 평소 투철한 교육관을 가지고 초등예비교사들의 식생활교육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초등교사와 영양교사들의 식생활교육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초등학교 식생활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부산교육대학교에 재직한 25년 동안 60여편 이상의 식생활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식생활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였으며, 초등학교 실과 교과서와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개발 뿐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사)대한영양사협회의 다양한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에 참여하여 아동과 청소년의 식생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2010년 (사)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의 발족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현재까지 (사)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공동대표, 상임대표,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부산지역 어린이들, 교사들, 그리고 시민들의 식생활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 식생활교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2019년부터는 부산광역시 푸드플랜 수립 실무위원으로 참여하여 부산광역시 푸드플랜 수립을 도모하였고, 2021년부터 부산광역시 먹거리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시민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민간차원에서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5. 후배들에게어느 방면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부산교육대학교에 부임할 당시에는 실과 교과서 이외에는 초등학교 식생활교육에 활용할 별다른 교재나 교육프로그램이 없었고, 식생활교육 방법도 많이 연구되지 않은 상태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11개 교육대학에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교수도 제가 처음이어서 교과교육이 아닌 영양학을 전공했던 저로서는 교육대학에서의 저의 위치와 역할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저는 이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기회라는 생각을 하고 교육방법을 공부해서 식생활교육을 활성화시켜야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부산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생활교육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1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교육대학 뿐 아니라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도 저를 식생활교육 전문가로 인정하게 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식생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식생활(영양)교육 전문가로 인정받기 까지 10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후배 여러분들도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길이 보이지 않다가도 꾸준히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남들도 인정하는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처음 1 2 3 4 끝